고혈압의 예방

고혈압의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 생활 습관이 변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영국 고혈압 연구 학회에서 제시한 ‘혈압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지침’이다.

 

1.  정상 체중을 유지하라.
2.  나트륨 섭취를 줄여라. ( 소금은 5g 미만, 나트륨은 2.4g 미만으로 )
3.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 일주일 중에 대부분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을 권장 )
4. 알코올은 최대한 적게 섭취할 것 ( 소주는 남자 2~3잔, 여자는 1~2잔, 맥주는 최대 1병 )

고혈압의 관리와 치료 방법

고혈압과 밀접하게 연결된 뇌졸중, 심근 경색 등의 심혈관계질환은 아침에 기상 직후에 일어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아침에 고혈압을 관리해야 한다.
식이 요법이나 생활 습관 개선, 운동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지침을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140/90mmHg를 넘으면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고혈압의 식사요법/ 식습관 원칙

1. 저염식, 나트륨 제한하기
2. 체중감량을 통해 정상 체중 유지
3. 주기적인 신체 운동
4. 금연

고혈압에 좋은 생활 습관

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여기에는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육체적 운동, 그리고 정상 체중 유지를 위한 체중 감량이 모두 포함된다. 이것들은 모두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의 혈압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다. 고혈압약을 통해 혈압을 완화하는 것만큼 생활 습관 및 식습관 개선을 통한 치료는 정말 큰 효과가 있다. 고혈압약을 처방하는 경우에도 이런 습관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고혈압에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추천할 수 있다. 명상이나 이완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운동이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하기, 알코올 섭취 줄이기 등의 방식도 고혈압 완화에 좋은 생활 습관이다. 또한 아직 연구 결과의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는 않았지만 줄인다거나 비타민D를 섭취하는 등의 식습관 역시 고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가 있는 경우 고혈압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고혈압은 당뇨병의 흔한 증상으로 대사증후군이나 인슐린 저항성 역시 고혈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혈압에 좋은 식단

저염식, 즉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은 고혈압 환자는 물론 정상 혈압인 사람 모두에게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DASH 식사요법, 견과류,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생선, 가금류 같은 백색의 고기,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사는 혈압을 낮춘다. 나트륨 낮추는 것도 고혈압 식사요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식사 시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단이 추천된다. 이중 고혈압 환자들에게 효과가 높은 식단을 소개하겠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지중해식 식단,  DIET 식단

대시 다이어트(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는 ‘혈압을 낮추는 식사요법’을 줄인 약자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개발된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사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중해식 식단으로 널리 알려진 식사요법이다. 식사법은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는 특정 영양소를 강조하는 게 아닌,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그야말로 식단 구성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식사 방법이다. 
DASH 식단은 먹을 때마다 음식의 양이나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의사나 전문 지식을 가진 영양사가 아니더라도 일반인 역시 정상 혈압 범위를 유지하거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쉽게 식단을 따라 할 수 있다. 대시 다이어트의 핵심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섬유소 등은 충분히 섭취하고,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불포화지방, 단순 탄수화물 등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다. 또한 이 식단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는 영양소도 하나도 없지만 7칼로리를 만드는 알코올/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 대시 다이어트를 병행하면서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다이어트 효과는 극대화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계속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이 방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대시 다이어트에는 각각의 식품 분류군에 따라서 섭취할 음식의 종류와 권장 섭취량이 정해져 있다. 곡류군 중에서는 단순 탄수화물인 백미, 밀가루 등의 곡물보다는 도정하지 않은 곡류(현미밥, 잡곡밥, 통밀빵, 호밀빵 등)를 통해 전분과 섬유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복합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채소군과 과일군에서는 간을 하지 않은 모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넉넉하게 섭취한다.
유제품은 저지방 혹은 무지방이면서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우유 또는 요구르트, 치즈 등을 먹어야 한다. 유제품 특히 요플레 같은 경우에는 기호도를 높이기 위해 설탕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유제품을 섭취할 때도 성분분석표를 보고 최대한 당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건강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어육류 군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붉은색의 육류 고기는 되도록 적게 섭취하고,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 같은 살코기 위주의 하얀색 백색육류 고기와 생선류를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 단백질 역시 돌진 다이어트에 권유된다. 견과류는 소금이나 설탕 코팅 등이 첨가되지 않은 땅콩, 호두, 잣, 아몬드, 해바라기 씨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지방군의 경우는 식물성기름이나 마요네즈, 버터 등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 사실 일반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면 지방류를 따로 신경 써서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조리 중에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계란후라이 등을 먹는다면 기름에 조리해서 먹기 때문에 따로 지방군 섭취가 부족하면 어쩌지 등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는 밀접한 관련이 있고, 탄수화물(당류)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피가 끈적끈적해서 고혈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당류가 많이 들어간 설탕, 사탕, 젤리, 꿀, 설탕이 들어 있는 과자나 사탕, 젤리, 음료수는 되도록 적게 먹어야 한다. 특히 액상과당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약물 치료

고혈압 전 단계나 정상의 범위에서 높은 혈압의 사람에는 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권고사항이다.
가장 좋은 1차 약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쟁이 일어나고 있다. WHO 등에서는 1차 약제로 적은 양의 티아자이드를 기본으로 한 이뇨제를 권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CCB, ACEI/ARB84] 티아자이드 이뇨제, 베타차단제, 알파차단제를 포함한 여섯 종류의 약제 중 하나로 부하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국 등에서는 1차 약제로 칼슘통로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를 주로 사용하고, 나이가 어린 경우 앤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약물의 조합

대부분의 사람은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2개 이상의 투약이 필요하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를 초과하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mmHg를 초과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미국심장협회에서는 티아자이드와 함께 ACEI, ARB 또는 CCB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CEI와 CCB를 병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함께 사용할 수 없는 약물 조합은 비 디 하이드로 피리딘 칼슘 차단제 (예를 들면 베라파밀이나 딜티아젬)과 베타 차단제, 레닌 앤지오텐신 조직 차단제와 베타 차단제, 베타 차단제와 중추성 약물, 이중 레닌 앤지오텐신 조직 차단 (예를 들면 앤지오텐신 변환 효소 저해제 + 앤지오텐신 수용기 차단제) 등이 있다. 'ACE 억제제' 또는 '앤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물질', '이뇨제'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선택적 COX-2 억제제와 이부프로펜과 같은 규정되지 않은 약제 포함)의 조합은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데, 이는 급성신부전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의 예후

고혈압은 초기 사망 위험인자로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고혈압은 허혈심장병,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기타 심부전이나 대동맥류 등의 심장혈관계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병이다. 또한 방치 시 치매나 만성 신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예후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속 말해왔듯이 다른 체내 장기 등에 위험을 끼치지 않는다면 따로 치료는 하지 않지만, 항상 다른 질병의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개선을 통해 항상 지켜보아야 한다.
결국 고혈압 역시 만성질환의 일부로서, 고혈압 그 자체만으로는 어떤 특별한 체내에 고통이나 위험한 질병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다른 심각한 질병 ( 이를테면 암 전초에나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약물적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항상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관리한다면 정상 혈압 범위 안으로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지속적이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함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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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원인은 사실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불분명하다. 고혈압은 원발성 고혈압과 호르몬 이상 등에 따라 생기는 이차성 고혈압으로 크게 분류된다. 원발성 고혈압의 원인은 부모로부터 이어진 유전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유전적 인자를 가지고 성장하면서 노화가 찾아오며 스트레스, 식사 등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서 고혈압이 일어난다고 추측되고 있다. 유전적 부분의 경우, 부모가 한명이나 두쪽 모두가 고혈압인 경우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및 식습관 등 후천성 요인으로는 나트륨을 너무 많이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 고혈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의 종류

 

원발성 고혈압

원발성 고혈압은 고혈압 분류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하는 타입으로, 전체 고혈압의 90~95%가량이 원발성 고혈압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고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함께 발병률이 높아진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혈압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의 변종 DNA가 발견되었으며, 어떤 DNA의 경우에는 고혈압에 직접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변종 DNA도 발견되었다. 이런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의 유전적 근거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케이스만 적용되는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보통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큰 어려움이 있다. 유전적 인자뿐만 아니라 고혈압에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소 역시 혈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우리는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발병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혈압을 낮춰 주는 식습관은 나트륨(소금)을 적게 섭취하기, 과일이나 채소 같은 자연 음식 많이 먹기, 저지방 제품 섭취하기 등등이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고혈압 식이요법에는 DASH diet 가 있다. 

 

이차성 고혈압

이차성 고혈압은 충분히 촉발될 가능성이 있는 원인으로부터 발병된다. 그중에 신장질환이 가장 흔한 고혈압의 2차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또한 쿠싱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말단비대증, 콘 증후군, 고 알도스테론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크롬친화세포 종과 같은 내분비 상태에 기인하여 발병하기도 한다. 다른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당뇨병, 수면무호흡, 임신, 대동맥축착, 감초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 불법 마약 등이 포함된다.
원발성 고혈압과 달리 이차성 고혈압은 알 수 있는 원인에 의해 촉발되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요구된다.

 

임신성 고혈압

임신한 임산부의 경우 약 1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성 고혈압의 진단 방법은 6시간 간격으로 수축기 이완기를 이용해서 두 차례 혈압을 측정하여 140/90mmHg를 넘으면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진단한다. 임신 중 고혈압을 진단받은 임산부들은 의례 임신 전부터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나 임신 중 높은 혈압은 임신기의 후반부와 산욕의 심각한 건강 상태인 자간전증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자간전증은 혈압의 증가와 단백뇨가 흔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임신의 약 5%에서 발생하는데 사망의 약 16%가 자간전증으로 인해 사망하기 때문에 이런 징후를 계속 관찰하며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자간전증은 또한 출산 전후 사망의 위험을 무려 2배 이상이나 높이는 증상이다. 대부분 자간전증은 증상이 없지만 검진 등이나 간단한 시험으로 알아낼 수 있다. 자간전증의 증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두통, 시각 장애(종종 ‘광시증’), 구토, 명치 통증, 부종이다. 자간전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자간 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간증은 고혈압성긴급증이며, 실명, 대뇌 부종, 간 대성 간질성 발작 또는 경련, 콩팥기능부전, 폐부종, 파종 혈관 내 응고(혈액이 응고되는 병)를 포함하는 여러 심각한 합병증이 있다. 임산부들은 출산 전후로 이런 증상이 있는지 항상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산모 및 태아의 건강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영유아와 어린이의 고혈압

어린이들에게 고혈압이 잘 발병하지 않지만, 성장 장애나 발작, 호흡 곤란 등의 나쁜 징후가 신생아와 영유아의 고혈압과 관련되어 있다. 청소년기에서 고혈압은 두통이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피로감, 성장 장애, 흐린 시력, 코피, 벨 마비 등이 일어날 수 있다.

 

6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노인들의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돼왔다. 6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의 목표 관리 혈압은

<150/90, 또는 <145/85 mm Hg이다.


고양이와 개의 고혈압

우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도 고혈압을 진단받을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 에너지가 떨어지거나, 신체적 노화 증상으로 인해 안구의 동공이 멀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외에도 비만이나 외부 자극에 의한 스트레스 등이 고양이에게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시력도 더 잃어버리게 되는 증상 역시 생길 수도 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개의 품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나 애완견종 중에서는 요크셔테리어가 고혈압에 매우 취약한 품종인것으로 밝혀졌다.

 

내성고혈압

내성고혈압이란 고혈압 치료 약물 중 서로 다른 분류에 속하는 3가지의 항고혈압 약제를 사용했으나 투약 치료가 이루어져도 목표 했던 혈압 이하로 감소하지 않는 고혈압을 말한다. 내성고혈압의 일부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활발한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는데 이를 '신경성 고혈압(neurogenic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이 지속되면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 진행 상태에 따라서 동맥 경화의 결과로서 뇌졸중, 신장 장애, 허혈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hypertension, high blood pressure)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만성 질환을 일컫는다. 고혈압은 혈액이 혈관을 순환하는 데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한다. 혈압은 맥박에서 수축기의 최고 혈압과 이완기의 최저 혈압의 두 측정치를 통해 측정되는데, 정상 혈압은 수축 시 100~140mmHg에 이완 시 60~90mmHg이고, 혈압이 지속해서 140/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이 있다고 한다.

고혈압은 크게 본태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구분된다. 약 90%의 경우 명확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나머지 10%의 경우는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신장이나 동맥, 심장 또는 내분비계에 영향을 주는 다른 건강 상태에 의해 발생하는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 경색(심장마비), 심부전, 혈관 동맥류(대동맥류 등등), 하지 동맥류 등의 주요 위험 원인이며,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동맥 혈압이 약간만 높더라도 수명 단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저염식 등의 나트륨을 덜 섭취하거나 포화지방, 당류 섭취를 줄이는 등의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혈압 조절 능력을 개선하여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거나 큰 개선 인자를 보이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처방하기도 한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중 3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사 증후군,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등으로 나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26%)가량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했다. 기본 건강검진에 이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치료하거나 개선하지 않고 계속 내버려 둔다면 더 큰 병으로 이어져 만성질환으로 계속 투약이나 치료, 심하면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계속 관리해야 한다. 투약 없이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병들이기 때문에 계속된 관심이 요구된다.



징후 및 증상

고혈압은 딱히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떤 징후를 개개인이 느끼기는 어렵다. 따라서 거의 건강 검진이나 다른 어떤 문제로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다. 고혈압이 있는 일부 환자들은 어지러움, 현기증, 귀울림, 시력 저하 또는 실신 또는 두통(특히 아침에 머리 뒷부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없기 때문에 혈압계나 검진을 통한 진단이 정확하다.
가끔 건강검진에서 눈 뒤쪽의 안구 기저부에서 고혈압망막병증이 발견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고혈압망막병증의 변화는 1~4등급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벼운 증상은 구별하기 어렵다. 


이차성 고혈압


이차성 고혈압은 신장병이나 내분비성 질환에 의해 발생한 고혈압을 말한다. 예를 들면, 중심성 비만, 포도당불내성, 달덩이얼굴, 물소혹 변형과 자주색 선은 쿠싱 증후군이 있음을 알려준다. 갑상샘 질환과 말단비대증 또한 고혈압을 유발하여 특정 증상이 나타난다. 비정상적인 잡음은 신동맥협착의 징후가 될 수 있다. 반면, 하지의 혈압 감소, 그리고/또는 넙다리 동맥 맥박이 지연되어가나 없다면 대동맥 협착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두통, 두근거림, 창백, 발한을 동반한 불안정 또는 발작성 고혈압은 크롬친화세포 종을 의심하게 한다.
내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ion)의 일부는 자율 신경계가 만성적으로 활발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경성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위기

수치가 매우 높은 혈압(수축기 180 또는 이완기 110 이상)을 고혈압위기라 하는데, 고혈압 진단기준 수치를 더욱더 초과하는 혈압은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범위 내에 높은 혈압이 측정되는 환자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고혈압이 없는 일반인들보다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겪을 위험이 높다. 고혈압위기에 동반되는 다른 증상으로는 시각적 열화 또는 심부전에 의한 숨참, 신장 부전증에 의한 불안감의 일반적인 느낌 등이 있다. 고혈압위기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혈압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추가적인 원인으로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고혈압에 걸려 약물 투여를 하거나 낫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고혈압을 그냥 방치하고 무관심으로 대응한다면 갑자기 혈압이 치솟아 심하면 뇌혈관이 터지는 등으로 심장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악성고혈압

악성 고혈압(malignant hypertension)은 심각하게 오른 혈압에 의해서 1개 이상의 여러 개의 장기가 직접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에 판명된다. 악성 고혈압은 뇌가 부풀어 오른다거나 뇌의 기능에 장애를 발생시켜 두통과 급작스러운 졸림이 특징인 고혈압뇌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망막의 부종 또는 안저 출혈 등은 장기 손상의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가슴의 급작스러운 통증 역시 심근경색으로 발전될 수 있는 관동맥증후군이나 대동맥의 내벽이 찢어지는 대동맥박리를 나타내는 징후일 수도 있다. 더불어 호흡곤란이나 이에 따른 기침, 피가 섞인 가래 등의 증상은 심장의 좌심실이 폐로부터의 피를 동맥 계로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좌심실부전으로 폐 조직이 붓는 폐부종의 신호이다.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급성 신부전과 혈구가 파괴되는 미세혈관병증용혈빈혈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고혈압이 다른 질병으로 발전하면서 급작스럽게 장기 및 체내 여러 부위의 손실을 막기 위해 혈압을 빠르게 낮추어야 한다. 하지만 고혈압으로 인해서 손상된 장기가 없는 것으로 관찰된다면, 굳이 고혈압 약 복용이나 여러 시술을 통해 혈압을 급하게 낮출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혈압위기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경구용 약을 사용하여 24시~48시간 정도 하루 이틀에 걸쳐 서서히 혈압을 낮추는 치료가 선행된다.

진단 기준

진단은 혈장 포도당 농도를 기준으로 한다. 서로 다른 날 2번 검사하여 공복시, 여기서 공복이란 검사 전 8~12시간 금식 상태를 말한다, 혈장 포도당 농도가 둘 다 126 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한다. 학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상 혈장 포도당 농도는 보통 100 mg/dL 미만(110 mg/dL을 기준으로 하기도 함)이며, 100~125 mg/dL 사이를 공복혈당장애라고 한다. 경계형 당뇨병의 경우 당뇨로 진행하는 경우가 30%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공복혈당장애로 진단받았다면 방심하지 말고 지속해서 혈당을 측정하여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계속 관심 있게 파악해야 한다.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혈당측정기의 경우 말초혈액을 측정하는 것이다. 임상 시 정맥혈의 혈장 포도당을 측정한 결과에 비해 혈당이 낮게 측정된다. 따라서 가정에서 휴대용 혈당 측정기로 혈당이 110 mg/dL 이상으로 측정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당뇨병의 예방

제1형 당뇨병의 예방법은 원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예방법이 따로 없다.
제2형 당뇨병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활발한 신체 운동하고, 건강에 좋은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 예방 방법이다. 당뇨 예방에 좋은 식습관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많이 먹고, 백미보다는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을 먹는 것이 있다. 또한 각종 견과류나 식물성 기름, 생선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과도한 탄수화물에 의해 발병하기 때문에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최대한 섭취하지 않고 붉은 고기나 햄 등의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덜 먹는 것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도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금연 역시 당뇨병 예방에 좋다.
또한 신체적 운동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훌륭하다는 연구 결과가 드러났다. 운동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발생체계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단거리를 빨리 달리는 것보다는 장거리 걷기가 체지방을 사용하여 연소하도록 해 좋은 영향을 준다. 근력운동 같은 무산소 운동보다는 러닝머신,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는 식후 30분 걷기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 관리 방법과 치료 방법

1) 생활 습관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비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상 몸무게를 달성하기 위한 식사 조절이나 운동 등을 통해 최대한 정상 범위 내의 혈당치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혈압 조절을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2) 약물 치료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 자체가 아예 감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통해 지속해서 인슐린 수치가 떨어져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인슐린의 경우에는 주사로 투여하며, 메트포르민 같은 약은 보통 경구로 투약한다.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는 일반적으로 메트포르민 같은 약이 사용된다. 이런 약들은 인슐린을 증가시키거나, 체내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약 투여를 통해 몸이 인슐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들이 처방된다. 제2형 당뇨병에서 인슐린을 사용할 때는, 보통 주사보다는 경구 복용을 통해 복약하면서 인슐린의 투여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처방된다.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병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압을 130/80 mmHg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항고혈압제 중 ACE 억제제(ACEIs,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s)는 당뇨병 환자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을 포함하여 합병증이 심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는 췌장 이식이 가끔 이루어지기도 한다.
비만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는 배리 애 트릭 수술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배리 애 트릭 수술이란 보통 비만 치료 수술로 알려져 있는데, 이 수술은 인위적으로 위를 절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이다. 아무래도 비만의 경우 환자 본인의 의지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런 수술이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이 수술 후 투약을 완전히 중단하거나 혹은 아주 적은 투약을 통해 정상 혈당 범위를 유지할 수 있고, 장기 사망률도 감소하고 밝혀진 바 있다. 다만 이 수술 역시 부작용이 있는데 수술받은 환자 중 1% 미만의 환자들이 수술 후 단기 사망한다고 한다. 아무리 수술이더라도 위험한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 절제 수술은 체중과 혈당을 도저히 자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하여 실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대한민국)의 경우 제2형 당뇨병이 대부분이다. 제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고 제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한다. 해마다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여러 글을 통해 당뇨병에 대해 대략 알아봤는데, 당뇨병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의 개선 의지이다. 본인의 상태를 알고,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혈당도 튀지 않고 당화혈색소도 비 당뇨인 것처럼 충분히 돌아갈 수 있다. 
꼭 지속적인 노력으로 비 당뇨인 것처럼 빵도 쌀밥도 떡볶이도 물냉면도 먹을 수 있길 응원한다.

당뇨병의 생리학적 이해


정상적인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의 인슐린 분비 기제 

정상적인 췌장에서의 인슐린 생산은 베타 세포에서 이루어지며, 그 양은 비슷하다. 인슐린 분비는 주로 음식 섭취 후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체내에 흡수되는 포도당을 함유한 음식, 특히 탄수화물에 의해 발생한다. 인슐린이란 대부분의 체세포, 특히 간이나 근육, 지방조직 등으로부터 포도당 섭취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사람은 주로 세 곳에서 포도당을 얻는다. 첫째로는 내장 기관에서의 음식 영양분 흡수이다. 둘째로는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의 분해를 통함이다. 셋째로는 체내에서 포도당신생합성을 통해서이다. 인슐린이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이유는 체내 혈당 항상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글리코겐의 분해나 포도당신생합성을 막을 수 있으며, 포도당의 지방과 근육 세포로의 운반을 활성화할 수 있고, 포도당의 글리코겐 형태로의 저장에 관여한다.

인슐린은 주로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베타 세포에서 혈액 속으로 방출되고, 췌장 내의 랑게르한스섬에서 방출된다. 인슐린은 대부분의 체세포에서 체내 연료로서의 사용, 다른 분자로의 전환, 또는 저장을 위해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하는 데에 쓰인다. 반대로 식사하지 않거나 체내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게 되는 상태를 저혈당이라고 하는데, 이는 베타 세포로부터의 인슐린 반출을 감소시키고,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되게 하여 체내 포도당 농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체내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은 글루카곤 호르몬에 의해 주로 조절되는데, 글루카곤은 인슐린과 반대의 작용을 한다. 정리하자면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고, 글루카곤은 반대로 혈당을 높일 때 방출되는 호르몬이다.

체내에서 쓸 수 있는 인슐린의 양이 모자라거나, 세포들이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인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또는 인슐린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잘 작동되지 않는다면, 포도당은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체세포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간과 근육에 적절하게 저장되지 않게 된다. 인슐린이 작용하지 않아서 체내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나머지 당들은 갈 곳을 잃게 된다. 이렇게 인슐린 부족은 지속해서 혈당을 높이고, 단백질 합성을 어렵게 하며, 케톤산증과 같은 또 다른 대사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또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니 고혈압 등 각종 대사질환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으면 콩팥은 더 이상 재흡수 기능을 할 수 가 없게 되고, 체내에서 처리되지 못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것이 당뇨이다. 따라서 지속해서 당을 배설함으로써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노력이 지속해서 이어지면서 소변의 삼투압이 증가하고, 신장에 의한 재흡수가 안 되어 소변의 생성이 늘어나는 다뇨증이 된다. 배설물이 아닌 다른 액기스까지 함께 배출되며 체액 손실이 늘어난다. 이렇게 혈액량이 감소하면 체세포와 다른 몸의 구획으로부터 수분이 삼투로 대체되어 탈수를 유발하며, 갈증이 심화하여 다음증이 된다. 또한 먹어도 먹어도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니 계속 배고픔을 느껴 다음(음식을 많이 먹음)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병리 기전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이나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저항(인슐린 저항)으로 인한 고혈당이 근본적 원인이다. 혈당은 항상 항상성을 유지해야 하지만, 고혈당이 지속됨에 따라 대사상의 변화가 나타난다. 인슐린 작용이 저하되면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였을 때 일정한 혈당 수준을 유지하는 내달 능력이 감소하므로 혈당이 높아지고 따라서 당을 소변으로 배설하는 포도당 낭비 현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초기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당뇨(polyuria), 갈증(polydipsia), 식욕 항진(polyphagia), 체중감소 등이 있다. 임상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을 통한당의 배설(glucosuria), 고혈당(hyperglycemia), 결구 내당능 검사의 이상(abnormal glucose tolerance test), 무력증(asthenia) 등이 있다.

한국에 많은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으로 생긴다. 따라서 초기에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계속 늘리게 된다면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여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췌장의 능력에 한계가 오게 되어 더 이상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문제가 생기고 저항성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지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진다. 보통 이 기간이 5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 진단 당시에 합병증이 이미 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합병증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 WHO 당뇨병 진단 기준
   
MMO/l(mg/dl) MMO/mol
정상

조건  2시간혈당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Hb A1c)
단위  mmo/l(mg/dl)  mmo/l(mg/dl)   DCCT %
정상 <7.8 (<140) <6.1 (<110) <6.0
공복 혈당 장애 <7.8 (<140) ≥6.1(≥110) & <7.0(<126) 6.0~6.4
내당력 장애 ≥7.8 (≥140)       <7.0 (<126) 6.0~6.4
당뇨병 ≥11.1 (≥200) ≥7.0 (≥126) ≥6.5

 

당뇨병은 계속적인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다음 경우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지를 보고 진단하게된다.

1. 공복시 혈장 혈당치 ≥ 7.0 MMO/l (126 mg/dl)
2. 당부하검사에서와 같이 75g의 경구 포도당 섭취 2시간 후에 혈장 혈당치 ≥ 11.1 MMO/l (200 mg/dl)
3. 고혈당 증상과 함께 평상시 혈장 혈당 ≥ 11.1 MMO/l (200 mg/dl)
4. 당화혈색소 (HbA1C) ≥ 48 MMO/mol :≥ 6. 5 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


.공복시 혈당을 재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왜냐하면 공복 혈당 검사는 가장 간편하며, 정식의= 당부하검사를 하게 되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당부하검사는 마칠 때까지 2시간이 걸린다. 임상 진단 시에는 두 번의 공복 혈당 검사에서 126 mg/dl을 초과하면 당뇨병이 있다고 진단한다.

WHO에 의하면, 공복시 혈당이 6.1에서 6.9 MMO/l (110에서 125 mg/dl)인 사람들은 공복 혈당 장애가 있다고 진단한다. 경구 포도당 섭취 2시간 후 혈장 혈당이 7.8 MMO/l (140 mg/dl)을 초과하면서 11.1 MMO/l (200 mg/dl)을 넘지 않는 사람들은 내당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 이들 두 당뇨병 중 내당능 장애는 심혈관 질환과 함께 당뇨병으로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다. 

당뇨병의 분류 및 원인

당뇨병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임신당뇨병, 그리고 기타 특이힌 형태의 당뇨병으로 분류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 세포의 파괴성에 의해 인슐린이 결핍되어 생기는 당뇨병으로, 다시 면역 매개형, 원인 불명형으로 나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IR)으로 인해 생기며, 이 두 가지 인자의 관여 정도에 따라 인슐린 분비부족 우위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 우위 당뇨병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임신 중에 처음 발생하거나 진단된 모든 형태의 내당능 장애를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하며,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혈당 농도를 보이는 경우를 경계형 당뇨라고 한다.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랑게르한스섬의 베타 세포의 손실로 인슐린이 결핍되는 것이 특징인 당뇨병이다. 이 형태는 다시 면역 매개 형(immune-mediated)과 원인 불명형(idiopathic)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의 대부분은 면역 매개이며, T세포 매개의 자가 면역 공격이 베타 세포와 인슐린의 손실을 야기한다.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는 건강하며 체중도 정상이다. 인슐린 감수성과 인슐린에 대한 반응은 보통 정상 양상을 보이며 초기 단계에는 거의 정상이다. 제1형 당뇨병은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서 발병하지만, 보통 어린이에게서 대부분 발생하므로 '소아당뇨병'이라 볼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후천적인 요소보다 선천적인 요소가 발병 원인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소아에게 발병 확률이 높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고혈당, 케톤증, 종종 심각한 저혈당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른 합병증으로는 저혈당이 자주 일어나기도 하며, 면역력이 떨어지며 감염이 자주 일어나며, 탄수화물의 흡수가 불규칙해지는 위 마비, 내분비 병(애디슨병) 등이 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흔하지는 않지만 1%에서 2% 이하의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제1형 당뇨병은 대부분 후천적인 요소보다는 선천적이며, 당뇨병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유전자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것이 제1형 당뇨병과는 다른 특징이며,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원인은 인슐린수용체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은 당뇨병 종류 중에 가장 흔하다.
제2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인슐린 감수성의 감소이다. 이 단계에서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하게 시키는 방안이나, 간의 포도당 생산을 줄이는 투약 등 그 외 다양한 치료를 통해 당뇨가 치료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은 주로 생활 습관이나 유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BMI 30 이상), 운동 부족, 식사 습관,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들은 제2형 당뇨병의 발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는 식습관이 자주 언급된다.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첨가된 음료를 많이 먹는다면 제2형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과도한 포화 지방이나 트랜스지방 섭취 역시 발병률을 증가시키며, 반대로 불포화지방산은 위험을 감소시킨다. 쌀이나 밀가루를 많이 먹는 것 역시 발병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또한 운동 부족 역시 제2형 당뇨병 유발을 증가시킨다.

 

* 제 1형과 제 2형 당뇨병 비교/차이/특징

특징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발현 급성 천천히
발병 연령 대부분 어린이 대부분 성인
체형 마르거나 보통 비만인 경우 많음
케톤산증 흔함 드물다
자가항체 보통 존재 없음
내인성 인슐린 적거나 결여 감소 또는 증가
유병률  10% 90%

 

임신당뇨병

임신당뇨병(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 분비와 반응 양상이 제2형 당뇨병과 비슷하다. 이 병은 임산부의 약 3~10%에서 발병되며, 출산 후에 증세가 좋아지거나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임신당뇨병은 출산 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임신 기간 동안 주의 깊게 지속해서 관리가 필요하다. 입니다. 관리에는 식습관 개선이나 주기적인 혈당 감시, 때때로 인슐린이 필요하다.
임신당뇨병은 일시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임신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태아나 산모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태아에게 있을 수 있는 위험으로는 선천적인 심장질환과 중추신경계 이상, 골격근 기형이 나타날 수 있다. 태아 상태에서의 인슐린 증가는 태아의 표면활성제 생산을 막아 호흡곤란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적혈구의 파괴되어 고빌리루빈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주산기사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혈관 장애로 태반 관류가 불량한 결과이다. 태반 기능 저하에는 분만유도가 필요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출산에 있어서 위험이 증가하면 제왕 절개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기타 유형의 당뇨병

당뇨병의 기타 원인은 아래와 같다.
섬유 석회화 이자병증
내분비학
말단비대증
쿠싱 증후군
갑상샘 과다증
크롬친화세포 종
글루카곤층
감염
사이 토 메갈리아로 바이러스 감염
콕사키 B군 바이러스
약제
당질 코르티코이드
갑상샘호르몬
베타 아드레날린 작용제
스타틴
베타 세포 기능 유전적 결함
성인 발병 당뇨병(MODY, Maturity onset diabetes of the young)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
인슐린 생성 또는 인슐린 작용의 유전적 결함
풋 인슐린 전환의 결함
인슐린 유전자 변이
인슐린 수용체 변이
외분비이자 결손
만성재발이자염
이자절제
췌장암
낭포성 섬유증
혈색소증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비정상적으로 혈당 수치가 계속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대사 질환이다. 혈당이 높다고 해도 수치를 눈으로 확인 하는 것은 어렵다. 대표적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다뇨, 다음, 다식이 있다. 말 그대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고, 우리 몸이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갈증이 생겨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된다. 또한 혈당 항상성 시스템의 이상으로 배고픔이 심해진다. 당뇨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당뇨 급성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케톤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있다. 계속하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 뇌졸중, 만성신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망막병증 등이 발병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현황과 실태

세계적으로는 약 3억 8천여 명의 당뇨병 환자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 제2형 당뇨병이 90%를 차지한다. 이는 성인 인구의 무려 10%에 해당한다. 당뇨병은 사망 위험을 최소화한 2배를 높이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2035년 5억 9천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적으로 당뇨병에 드는 경제적 비용은 6,120억 미국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미국에서는 당뇨병에 드는 비용은 2,450억 달러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2022년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국민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다. 우리나라 역시 선진국이 되며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당뇨병 발병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췌장 세포의 이상으로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몸의 세포가 만들어진 인슐린 반응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인슐린 작용이 부족하여 만성 고혈당증(만성 당뇨)은 여러 가지 대사에 문제를 일으킨다. 인슐린은 주로 체내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한다. 당뇨병은 탄수화물 대사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문제다. 하지만 당뇨로 인해 체내의 모든 영양소 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결국 총체적인 질병이다. 당뇨병은 과거에 비해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질병이다. 특히 선진국일수록 발생 확률이 높다.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한다. '인슐린 의존 당뇨병' 또는 '연소성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2형 당뇨병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저항이 생기며 시작된다. 병이 지속해서 진행되면서 인슐린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인슐린-비의 존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비만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당뇨병은 세 번째 유형의 당뇨이며,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임신한 여성에 고혈당으로 발전하는 경우에 발병한다. 관리하지 못하면 출산 후에도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 운동, 금연, 정상 체중 유지가 필수이다. 혈압 조절과 적절한 발 관리 또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중요하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은 투약으로 치료하는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에 인슐린이 포함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인슐린과 일부 경구 투약은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는 체중감량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임신당뇨병은 대부분 출산 후 완치되지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 초기/중기 증상

가장 대중적인 당뇨의 증상은 체중 감소, 다뇨증, 다음다갈증, 다식증이다. 제1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 생성의 부족으로 인해 증상이 빠르면 몇 주 이내 또는 몇 개월 사이에 급속하게 발전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은 그보다 훨씬 천천히 진행되며 그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 등에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 증상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징후와 증상을 통해 당뇨병이 발병했음을 알 수 있다. 위에 언급된 증상 외에 시각이 흐리다던지, 두통, 피로, 상처의 회복 지연, 피부의 가려움 등이 당뇨병 증상이 포함되어 있다. 당뇨의 가장 잘 알려진 합병증으로는 눈에 관련된 증상이 많다. 왜냐하면 높은 혈당이 지속되게 되면 수정체에 포도당이 흡수될 수 있으며, 이 흡수된 포도당이 수정체 모양의 변형을 가져와 시력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당뇨 부작용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저혈당이 매우 흔하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가볍기 때문에 응급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 불안, 발한, 떨림, 식욕 증진 등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  발작, 의식상실, 드물게는 뇌 손상, 또는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벼운 증상은 저혈당이 왔을 경우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는 의식을 잃게 될 수 있으므로 포도당 정맥 주사 또는 포도당 주사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 제1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케톤산증을 경험하게 된다. 케톤산증은 구역 및 구토와 복통, 호흡 시 아세톤 냄새가 나며 심한 경우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


당뇨 합병증

당뇨병은 장기간 발병 시 합병증의 위험을 매우 높다. 통상 합병증은 10년에서 20년에 이르는 기간에 이르러 발생하나, 이전에 당뇨병 검사를 받지 않아서 본인이 당뇨임을 몰랐던 환자들은 큰 합병증으로서 당뇨 발병 사실을 알 수 있다.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눈, 신경 혹은 신장의 손상이 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알려진 눈의 손상은 눈의 망막 혈관이 손상되어 생기며, 시력을 점차 잃어버려 실명할 수 있다. 당뇨병콩팥병증으로 알려진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의 손상은 체내 조직에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오줌으로 단백질이 배출될 수 있다. 
주로 만성 합병증은 혈관의 손상과 관련되어 있다.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배로 늘리며, 당뇨병 사망자의 약 75%가 심장 질환에 의한 것이다. 다른 혈관 질환으로는 뇌졸중, 말초혈관 병이 있다.
결국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는 만성 콩팥병에 걸릴 수 있다. 당뇨병신경병증으로 불리는 체내의 신경 손상은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증상으로는 무감각, 저림, 통증, 통각 변경 등이 있으며, 이들은 피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당뇨 족(당뇨병성 족부 궤양)과 같은 당뇨병에 관련된 발 문제도 생길 수 있는데,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종종 발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가로 근위 당뇨병신경병증은 고통스러운 근육 쇠약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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