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constipation)는 대장 내에 내용물이 정체되어 통과가 지연된 상태로서 대변이 2~3일 이내에 배출되지 않는 경우로 수분이 부족한 변을 배설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개 대변은 식사 후 1~3일 내에 배설이 되는데, 어떤 이유로 결장 또는 직장에 내용물이 장시간 머물게 되면 그동안에 수분이 너무 많이 흡수되어 굳은 대변이 되며 배변이 어려워진다. 변비는 기능성 변비와 기질성 변비로 분류된다.

기능성 변비는 일상생활 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로 생활습관의 변화와 식사요법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 내에 어떤 특정 질환 또는 체내에 이상이 생겨 변비가 생기므로 증후성 변비라고도 한다.

변비의 분류

  • 기능성 변비 : 급성 변비, 만성 변비 ( 이완성 변비, 경련성 변비)
  • 기질성 변비 : 장의 통과 장애, 대장의 형태 이상 등

 

변비의 진단 방법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세한 기저질환 혹은, 기본적인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당뇨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지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CT 대장경 검사, 조영술 등을 통해 혹시 장에 종양이나 염증 질환이 있는지 확인한다. 다양한 검사 진행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이상도 발생되지 않는다면 필요에 따라 직장 항문 기능 검사를 진행한다. 이 검사에는 항문 초음파, 항문 근전도 검사, 항문직장 내압검사, 대장 통과 시간 검사, 배변 조영술 검사 (대변 배출 과정은 X-RAY 통해 검사) 등이 있다.

 

 

이완성 변비 ( 습관성 변비 )

이완성 변비의 원인과 증상

 이완성 변비는 장관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장애에 의한 것으로, 결장 또는 직장의 긴장저하와 운동 부족으로 대장 내용물의 이동이 비정상적으로 지연된 경우를 말하는데, 이완성 변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① 부적절한 식사
식품 성분으로는 섬유소, 지방, 유당, 유기산, 수분 등이 영향을 준다. 특히, 식이섬유는 장 내 소화작용을 잘 받지 못하므로 불소 화물의 잔사 물이 되는 동시에 보수성이 많아 장의 연동 작용을 촉진하며, 변의 통과를 원활하게 돕는다.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던 식생활에서 섬유소가 적은 식생활로 갑자기 바뀌었을 때 변비가 유발되기 쉽다. 또 식사량의 감소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최근 아침 결식을 하는 아동과 근로자 또는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과 미 여성 등에서 변비가 많이 나타난다. 이는 직장에 내용물이 너무 적어 직장 벽의 압력이 낮아 배변 반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② 운동 부족
일반적으로 운동량이 극히 부족한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에 변비 환자가 많다. 고령자나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도 운동량이 부족해져서 변비 증세를 많이 나타낸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장운동도 부족하여 잔근육이 이완되고, 장의 내용물을 배출시키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③ 나쁜 배변 습관
대변을 배출하고 싶다고 느꼈을 때, 배변을 너무 오래 참거나 자주 참으면 배변 반사가 둔해지고, 변비를 초래하게 된다. 직장인들이 출근 시간에 쫓겨서 배변이 급한데도 불구하고 배변하지 못할 때 변비가 되기 쉽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④ 약물복용 과다
마약류, 제산제, 항경련제, 안정제, 철 보충제 등을 과다하게 복용할 때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⑤ 기타
자율신경 기능에 장애가 생기거나 신경쇠약인 경우, 내분비 장애에 의한 경우, 그리고 비타민 E, 판토텐산, 비타민 B1의 결핍은 자율신경 조정에 장애를 일으켜 변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변비가 심해지면 복부 팽만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힘을 들여서 배변하려면 굳고 건조한 대변 때문에 큰 고통을 느낀다. 또 장내에 생긴 중독물질이 흡수되어 두통, 식욕감퇴, 구역질, 신경과민, 피로감, 불면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변비가 장기간 지속되면 치질, 출혈, 통증을 동반하고, 치질로 발전될 수 있다.

 

경련성 변비 ( 과민성 변비 )

경련성 변비의 원인과 증상

 경련성 변비(spastic constipation)는 이완성 변비와는 달리 비정상적으로 대장 조직이 과민 반응을 보이며, 결장 또는 직장 벽의 근 층이 경련성 수축을 일으킴으로써 내용물의 통과가 어려워져 생기는 변비이다.
경련성 변비는 정신적·심리적 요인이 많이 관여하며 자율신경계의 장애로 장운동이 비정상으로 항진하여 일종의 과민 대장 증후군을 나타내는 점이 특징이다. 식사 후 하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있으며, 마려움이 강하게 일어나는 데에 비해서 배변량은 적으며, 대변이 염소 똥과 같이 굳고 작은 덩어리가 되거나 연필처럼 가늘고 굳은 형태로 배출된다. 때로는 변에 점액이 붙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생기며 두통과 피로를 느낀다.

소장

소장의 구조

 소장은 위에 연결된, 약 7m의 긴 관 모양의 장기로, 십이지장, 공장, 회장의 3개의 부위로 구성된다. 십이지장은 약 25cm의 C자형이며, 유문에서 약 10cm 떨어진 곳에 총담관과 이자관이 합류하여 십이지장에 연결된다. 이 연결 부위에 오디괄약근이 있다. 공장은 십이지장에 이어 소장의 2/5를 차지하며 회장은 나머지 3/5을 차지한다. 소화관 벽의 일반적 구조는 안쪽 관공 내로부터  점막하조직, 근육층, 장막층의 4가지의 층으로 되어 있다.

 

소장의 운동과 소화작용

 소장에서의 소화관 운동은 소장 내용물(음식물)과 담즙, 췌액, 장액 등 소화액과 혼합시키고, 소장 내용물을 분쇄, 혼합, 교반하는 분절운동과 대장 및 항문 쪽으로 추진시키는 연동운동을 통해 이동시키며, 각종 소화효소에 의해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췌액과 담즙 그리고 장액 등 소화액 중에 포함된 각종 효소와 전해질 물질이 소장 내용물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며 섭취한 영양소의 대부분이 소장에서 소화·흡수된다. 췌액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 키모트립신, 펩티다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담즙은 지방을 유화시키고 리파아제의 작용을 촉진함으로써 지방의 소화와 지방산의 흡수를 돕는다.
 섭취한 음식물 중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을 비롯하여 비타민, 무기질 등은 여러 종류의 물리·화학적 작용을 받아 흡수할 수 있는 형태, 즉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라이드, 단당류와 이당류 등으로 분해되어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된다. 한편 음식물과 음료로 섭취된 물은 각종 소화액과 함께 소장 내에 들어온 다음에 대부분이 소장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장에서 흡수된다.

 

대장

대장의 구조

 대장은 소장에 연결된 소화관으로 길이가 1.6~2.0m이며 맹장, 결장, 직장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맹장은 회장에 연결되며 대장 중 가장 두껍고 충수돌기가 나와 있다. 결장은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으로 구분된다.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위로 길이 15~20cm이며, 항문에 연결된다. 항문은 평활근으로 되어 있는 내괄약근과 횡문근으로 되어 있는 외괄약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장의 운동과 소화작용

 대장은 소화·흡수되지 않은 음식물(소화물) 찌꺼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운동에는 대장 내용물을 혼합하는 분절운동과 직장에 내용물을 이송하는 연동운동이 있다. 내용물이 직장에 다다르면 직장의 내압이 증가하고 배변중추가 작용하여 반사적으로 항문 조임근이 이완하고(배변 반사), 배변이 일어난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영양소들은 대장 내의 세균에 의해서 분해가 일어난다. 소장에서 흡수되고 남은 수분과 소량의 염류와 포도당이 대장에서 흡수된다. 따라서 분변은 장 내에서, 소화·흡수되지 못한 성분들, 소화관 벽에서 떨어져 나온 점막세포, 장점막분비물, 장내 세균 등으로 구성되어 배설된다.

소화관의 일반 구조

  • 점막층
     가장 안쪽 면으로 점막 상피세포는 소화액과 점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세포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 점막하조직
     점막과 근육층을 연결하는 결합 조직으로 되어 있고 장관에 분포된 혈관, 림프 및 신경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며 신경총이 분포되어 있다.
  • 근육층
     평활근이 두 층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내층은 환상근, 외층은 종주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소화관의 운동에 관여하는데, 내층근의 수축 운동에 따라 장관의 직경이, 외층근의 수축 운동에 따
    라 장관의 길이가 변화되며 조절된다.
  • 장막층
    장관의 가장 바깥쪽 부분이다.

 입으로부터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는 소화기관은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과정을 통해 잘게 쪼개 영양성분으로 분해한다. 또한 이 분해한 영양성분을 혈액 안으로 흡수하거나 운반하여, 신체 내에서 소화가 이뤄지지 않은 음식물을 제거한다. 소화관은 구강, 인후 및 식도, 위, 소장, 대장, 직장 및 항문, 소화관 외부에는 췌장, 간, 담낭 같은 신체 내 기관 등이 있다. 어떤 전문가들은 소화기관가 뇌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밝혀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긴장하거나 흥분 하는 등의 심리적인 요소들은 장을 수축 시키거나, 소화 효소를 분비시키는 등의 소화기관의 원활한 활동성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뇌와 장 , 소화기계 사이에는 밀접한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성 위염이란?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은 위의 점막에 생긴 염증이 장기화되는 위의 질환이다. 만성 위염에는 염증이 점막조직의 표층부에 염증이 생기는 표층성 위염과 위점막이 얇아지고, 위분비선이 위축되는 위축성 위염이 있다. 표층성 위염에는 위산분비가 많은 반면, 위축성 위염에는 위산분비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으며, 더욱 진행되면 무산증이 될 수도 있다. 위축성 위염은 고령자에게 많아 노화현상과 관련이 있다. 위염은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며, 매끼의 식사량을 줄이고 횟수를 증가시킨다.

 

만성 위염의 원인과 증상

 급성 위염이 악화되어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만성위염의 발병원인이 급성 위염의 원인과는 다르며,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만성위염의 원인으로 만성적인 위장 및 간질환, 위수술, 세균감염 특히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의한 감염, 위장의 노화 등을 들 수 있다.

만성 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생겨 위산분비가 항진 또는 감소되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음식물의 자극에 대해 매우 예민하다.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부팽만감, 피로 등을 느끼며, 오래되면 체중감소 또는 철분 및 비타민B12 흡수불량으로 빈혈을 일으킨다. 대체로 소화성 궤양과 유사하며, 식사요법도 이에 준한다.

 

 

만성위염의 식사요법

만성위염은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과산성 위염은 위산이 많이 나오는 상태이며, 무산성 위염은 위산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각각의 위염에 따른 식사요법은 다르게 적용된다.

 

과산성 위염의 식사요법

 과산성 위염 또는 표층성 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생겨 위산분비가 항진상태에 있기 때문에 음식물의 자극에 대해 매우 예민하다. 또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환자는 자연히 편식을 하기 쉽고 영양결핍이 되기 쉽다. 따라서 식품선택과 조리법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산성 위염은 그 중상이 소화성 궤양과 유사하므로 식사요법도 이에 준한다. 위궤양의 무자극식으로서 연식 또는 회복식을 적용하며, 병세가 나아지면 일반식으로 이양한다. 육즙의 농도가 농후한 것,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커피··산미가 강한 음식, 사이다. 콜라 등의 기포성 음료는 제한한다. 이외에 위점막에 물리적 ·화학적 ·온열적 자극을 주는 음식도 제한하도록 한다. 위 부담을 적게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좋은 식습관의 실천이 중요하다. , 소화되기 쉬운 식사를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씹어 먹도록 하며, 매일 정해진 식사시간에 즐거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도록 한다.

 

무산성 위염의 식사요법

 무산성 위염 또는 위축성 위염은 위벽세포의 위축으로 만성적으로 위액 분비가 저하되거나 위산이 극히 감소되며, 무산증 및 감산증이라고도 한다. 위의 노화와 관련이 깊으며 노인에게 많다. 급성 위염에 비해 치료가 더디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식사요법을 철저히 해야 회복될 수 있다. 무산성 위염의 경우에는 위산 부족으로 인한 단백질의 소화장애, 음식물의 살균작용 부족, 위 내적 인자의 결핍, 무기질의 흡수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진다. , 단백질은 주로 위산에 의해서 변성되어 소화작용을 받게 되는데, 위산 결핍인 경우에는 단백질 변성과 단백질 분해효소인 펩신의 활성도 약화되어 소량의 단백질만이 소화작용을 받게 된다. 또 음식으로부터 들어온 세균은 위산의 작용으로 살균되나 위산분비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살균작용이 불충분하여 그대로 장으로 들어가므로 장 내에서 부패, 발효의 주 원인이 되고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위벽세포의 위축으로 위 내적 인자의 생성이 부족하여 비타민 B12의 흡수불량을 초래하며, 나아가서는 악성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위산이 적으면 칼슘, 철 등의 무기질의 용해가 어려워 이들의 소화·흡수가 저해된다.

 

무산성 위염의 식사요법의 구체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다.

  • 식욕을 촉진시키는 음식
    환자가 식욕이 없으므로 어느 정도의 자극성을 주어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 소량의 무를 강판에 갈아서 양념장으로 이용하거나, , 마늘, 생강 등을 양념으로 적당히 이용한다. 초간장도 식욕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향신료는 과량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유자차, 귤차, 레몬차, 약한 커피 또는 약한 홍차 등은 식욕을 돋우어 준다. 토마토주스, 요구르트 등의 음식도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 단백질 식품
    육즙으로 만든 국이나 된장국은 식욕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질긴 고기는 제한하지만, 부드럽게 조리된 연한 살코기, 흰 살 생선, 계란, 두부등은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단백질의 소화능력이 약하므로 단백질섭취량을 소화능력에 맞추어서 준다.
  • 철을 많이 함유한 식품
    위산분비가 감소되면 철의 흡수가 나빠져 빈혈에 걸리기 쉽다. 빈혈을 막기 위해철이 많은 식품, 즉 쇠간, 닭간, 내장, 쇠고기, , 당밀, 부추, 시금치, 쑥갓, 근대와 같은 녹색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당밀에는 철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빵,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 약식에 넣어 이용한다. 간 요리는 철을 많이 함유하는 식품이므로 냄새가 나지 않는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도록 한다.

위하수란?

 위하수는 위의 위치가 배꼽 부위 아래까지 길게 내려와 자각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위의 구조나 위치는 사람의 체질과 체격 또는 식습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위하수 자체를 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위하수의 원인과 증상

 위가 아래로 길게 위치함으로써 위의 기능이 저하된다. 위의 긴장과 위의 운동이 약해져서 소화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위의 내용물을 장으로 내보내는 힘도 약해진다. 이로 말미암아 약간이라도 음식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위가 더부룩하고 거북해진다. 위하수의 자각 증상이 있는 환자는 혈액순환이 좋지 못해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가우며 허약하다. 또한 식욕이 없으며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변비가 심한 경우도 있다.

 

위하수의 식사요법

위하수의 치료에서 식사요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하수의 식사요법은 소화가 잘 되며 위 안에 장시간 머물지 않는 식품, 식사량이 소량이면서 소화가 잘 되고, 영양가가 높은 것, 식사횟수를 조정하여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 식욕을 촉진시킬 수 있는 것 등을 기본으로 한다. 위하수 환자에 적당한 음식은 다음과 같다.

 

① 주식

밥은 된밥을 피하고 진밥으로 하며, 수분이 많은 죽 종류는 피한다. 빵은 반드시 토스트로 구워서 먹고, 위벽을 자극하는 꿀, 계피, 마늘즙, 마멀레이드, , 젤리 등을 발라 식욕을 증진시키도록 한다.

 

② 단백질 식품

부드러운 쇠고기로 만든 불고기, 우설 편육, 속편, 약산적, , 소시지, 영계찜, 닭고기 샐러드, 닭간 구이, 흰살생선으로 만든 찜이나 구이, 부드러운 게살, 두부조림, 치즈, 반숙 계란, 계란찜, 푸딩, 커스터드, 굴 등이 적당하다.

 

③ 채소

시금치나물, 쑥갓나물, 애호박나물, 두릅나물, 무나물, 당근나물, 아스파라거스, 햇완두콩, 상추샐러드, 토마토샐러드, 콜리플라워 등 섬유질이 적고 부드러운 것이 적합하다.

 

④ 과일

사과소스, 바나나, 잘 익은 복숭아, 넥타 종류, 유자차, 레몬차, , 귤차, 사과샐러드, 복숭아샐러드, 과일 젤라틴 샐러드, 잘 익은 머스크 멜론, 살구, 자두, 망고 등이 적합하다.

 

⑤ 기타

크림 수프나 치즈 수프는 열량, 단백질, 지방이 농후한 국이므로 위하수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된다. 기름기를 적게 한 곰탕, 설렁탕, 두부 된장국, 내장국 등도 권장한다. 수분이 많은 주스 또는 우유는 식사 시에 마시는 것보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섭취한다. 또한 하루 세끼 이외에 중간식으로 영양과 열량을 배분해서 위의 부담을 덜게 한다.

급성 위염이란?

 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급성 위염(acute gastritis)은 소화기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이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자극성 물질의 화학적 자극, 폭음폭식이나 약물 복용, 극심한 스트레스, 흡연, 식중독,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위벽에 갑자기 염증이 생겨 점막에 충혈, 부종이 일어난다. 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와 식사요법을 잘하면 1주일 정도에 회복된다.

급성 위염의 원인

식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

 급성 위염은 잘못된 식사 또는 어떤 자극적인 물질에 의한 위 점막의 화학적·기계적 또는 온열 자극으로 말미암아 위벽에 갑자기 염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위 점막의 감수성이 예민해졌을 때 유발되기 쉽다.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적인 식사, 과식, 과음 등은 위점막을 화학적, 기계적으로 갑작스럽게 자극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잔치음식이나 특별한 음식을 과식하거나 너무 급히 먹었을 때, 자극성이 강한 식품 및 난소화성 음식, 바로 튀겨낸 뜨거운 음식, 뜨거운 죽이나 국물 또는 음료 등을 급히 먹었을 때, 식사 후 쉬지 않고 바로 일을 시작했을 때 급성 위염에 걸리기 쉽다. 특히 안주도 없이 독한 술을 과음했을 때, 그리고 진한 커피음료를 계속 마셨을 때, 과다한 흡연 등에 의해 위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식중독이나, 특정 알레르기성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도 급성위염이 유발된다.

약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

 진통제, 항생제, 해열제, 부신피질호르몬, 철분제제 등의 약물에 의해 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할 때에는 올바른 복용방법을 지켜야 하며, 식후 복용시간과의 관계를 잘 살펴 되도록 위의 점막을 덜 자극하도록 해야 한다.

 

급성 위염의 증상

 주요 증세로는 명치가 아프거나 구역질, 구토, 트림, 하품, 속 쓰림이 있고, 위 부위에 통증과 압박감을 느낀다. 특히 걸어 다니거나, 몸을 구부렸을 때 통증이 더 심하며, 발열, 설사 등의 급성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급성 위염의 식사요법 및 치료 지침

 급성 위염 환자의 경우 안정요법이 중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환자가 토하거나 설사를 하며 위통이 있을 때에는 우선 절식을 해야 한다. 이때수분이 많이 손실되므로 절식 기간 중이라도 수분은 계속 공급한다. 절식이 1~2일 계속될 때에는 맑은 유동식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 보리차, 시지 않은 맑은 사과주스, 끓여서 식힌 물, 콩나물 삶은 국물 등을 알맞은 온도로 맞추어서 환자에게 소량씩 준다. 환자가 식욕이 나서 음식을 원하게 되면 전유동식을 주기 시작한다. 만약 설사를 하면 우유는 주지 않는다. 환자가 전유동식에서 병세가 좋아지면 무자극 연식으로 이행한다. 무자극 연식에서 곧 무자극 회복식을 거쳐 일반식으로 이행한다. 급성위염은 상태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식사요법을 잘하면 회복이 빠르다. 그러나 회복기에 식사제한을 너무 장기간 계속하지 않도록 한다. 급성 위염에서 식사요법을 잘못하면 만성 위염이 될 우려가 있다.

 위 · 십이지장궤양의 회복단계에서는 연질 무자극성 음식을 선택한다. 회복단계의 궤양식은 하루에 소량의 식사를 5-6회 주거나 소량의 식사를 3, 2-3회의 간식을 줌으로써 위의 소화작용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 연질 무자극식의 식품 선택 및 조리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죽은 수분이 많고 조직이 부드럽다. 흰죽, 잣죽, 채소죽, 어죽 등 성분과 조직에 있어서 위를 자극하지 않는 재료로 만든 죽이어야 한다. 오트밀은 죽의 형태지만 섬유질이 많아서 연질 무자극성 음식으로 적당하지 않다. 팥은 위장을 자극하는 사포닌 성분과 섬유질이 많아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죽의 형태라도 소화성궤양 환자에게는 주지 않는다. 콩나물 죽은 콩나물을 곱게 다져서 죽을 쑤더라도 고섬유소음식에 소하므로 콩나물국 국물만 이용하는 죽이어야 한다.

 

중국식 국수 음식은 쫄깃하고 조직이 치밀하므로 소화가 잘 안되며, 대체로 다량의 기름을 사용해서 조리한 것이 많으므로 적합하지 않다. 물국수, 우동 등 분식집의

국수음식에는 멸치국물을 이용하는데, 멸치의 추출물은 위벽을 자극한다. 라면은 많은

기름에 일단 튀겨 낸 음식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수제비는 덩어리진 음식이므로 위 산분비를 촉진시킨다. 냉면은 소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스파게티는 토마토 케첩과 이탈리아치즈를 사용한 것으로서 자극성이 강하고 피자도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그러나 부드러운 칼국수는 줄 수 있다.

 

떡 종류

찹쌀의 전분질 자체는 멥쌀보다 소화가 잘 되나 떡이라는 형태가 되면 조직이 치밀하고 점성이 크므로 위 체류시간이 길고 위산분비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떡 종류와 떡국은 소화성궤양 환자식에는 적당하지 않다.

 

빵은 식으면 전분의 소화가 어렵게 되므로 반드시 토스트로 해서 먹어야 한다. 잘 구운 토스트는 다공질의 빵 조직과 함께 소화성을 높인다. 토스트에 버터 또는 마가린을 발라 먹는 것은 위산분비를 적게 하지만 잼, 젤리, 마멀레이드, 땅콩버터, 꿀 등을 바르는 것은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므로 금한다. 팥 빵, 땅콩 빵, 기타 초콜릿, 과일 향기가 많이 나는 빵 그리고 통밀 가루나 보리가루, 호밀가루로 만든 빵도 금한다.

 

국 또는 수프 종류

육류 가운데 특히 쇠고기는 오래 삶으면 고기 속에서 추출물이 우러나와 위를 자극하므로 진한 고깃국물이나 멸칫국물은 적당하지 않다. 강 된장, 고추당 등으로 만든 모든 국 및 찌개는 짜고 자극성이 강하다. 싱겁게 만든 된장국탕, 설렁탕의 국물은 줄 수 있다. 흰 살코기 생선으로 만든 생선국과 닭국도 좋은 음식이 된다. 채소수프는 만드는 재료에 있어서 토마토를 다량 이용하므로 금하며, 자극성이 강한 국과 수프는 모두 금한다.

 

육류

육류의 결합조직, 지방, 혈액성분이 많은 종류 및 부위는 피하도록 한다. 족편(고명을 넣지 않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지만, 불고기, 갈비구이 등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한다. 쇠고기보다는 닭고기가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 적합하므로 영계를 재료로 한 영계백숙, 닭곰탕 등이 좋다. 육류를 기름에 튀겨 낸 음식은 제한하며, 서양요리에서 스테이크 또는 햄버거에 그레이비를 얹는 것은 금한다.

중국식 육류음식은 기름에 튀겨 내거나 볶는 것이 많으므로 선택에 있어서 각별히 유의한다. , 소시지, 베이컨 등은 훈연 제품이며, 특히 햄과 소시지에는 강한 향신료가 들어 있고 조직도 치밀하여 소화가 잘 안된다.

 

어패류

기름기가 적은 흰 살 생선으로 어죽, 생선국, 생선찜 등의 조리를 한다. 살코기 색이 진한 생선일수록 맛은 있으나 위벽을 자극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고등어, 꽁치, 청어, 연어 등의 생선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병어, 가자미, 조기, 가오리, 게살, 아구 등은 부드러운 생선에 속한다. 흰 살 생선이라도 직화에 굽는 요리는 금한다. 일반적으로 조개류는 연하지 않으나 굴은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는 식품이므로 탕이나 수프에 넣어 만들면 좋은 음식이 된다. 그러나 오징어, 낙지, 문어, 꼴뚜기 등은 금한다. 이장, 젓갈, 생선 자반, 훈연제품도 금지한다. 어묵은 조직이 치밀해서 소화가 잘 안되고 전유어와 같은 생선튀김도 제한한다.

 

계란류

계란찜, 우유와 계란으로 만든 커스터드, 스크램블드에그, 수란, 반숙계란 등 부드러운 조리법과 뜨거운 국이나 죽에 계란을 풀어서 반숙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란노른자만으로 만든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계란의 노른자는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며 흰자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하므로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사용하거나 또는 흰자를 이용하며 프라이는 금한다.

 

치즈

경질치즈나 강미치즈는 금하며 연질치즈 및 가공치즈 등은 소화가 잘 되고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므로 좋다. 보통 치즈수프, 치즈죽, 치즈밥, 치즈수플레 등의 음식을 만들어 준다.

 

콩류

완숙한 콩에는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콩국을 걸러서 두유로 주거나 두부 또는 순두부로 준다. 유부 튀긴 음식이기에 금한다. , 강낭콩 등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된장, 청국장은 소화가 잘 되나 염분이 많으므로 맛을 싱겁게 조정해서 사용한다.

 

고구마 및 감자류

고구마에는 당분과 섬유질이 많아 위를 자극하므로 피하고 감자는 부드럽게 조리해 줄 수 있다. 포테이토칩은 금한다. 토란은 부드럽게 조리를 하거나 토란국으로 해서 먹도록 한다.

 

채소류

채소류 중 고섬유소 채소, 강미채소 등은 제한한다. 미나리, 파슬리, 셀러리, , 피망, 생고추, , 양파 등의 채소는 강미채소이며,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는 위를 자극하므로 제한한다.

시금치, 근대, 당근, 연한 상추, 콜리플라워, 애호박 등으로는 부드러운 채소음식을 만들 수 있다. 완두콩은 익지 않고 부드러운 것 만을 이용한다. 토마토는 과채에 속하며 유기산 성분이 많으므로 금한다. 따라서 토마토 페이스트나 토마토주스 그리고 토마토 케첩도 금한다.

 

과일류

과실에는 유기산이 많고 산미가 강한 것이 많다. , , 여 름귤, 레몬, 자두, 매실, 살구, 포도 등은 산미가 강하므로 제한하고, 시지 않은 사과와 잘 익은 복숭아, 부드러운 머스크 멜론 등을 이용한다.

바나나는 변비를 일으키는 탄닌 성분이 있으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건포도, 곶감, 대추, 말린 무화과 등은 위산분비를 왕성하게 하며, , , 수박, 참외, 파인애플 등은 섬유질이 많아서 부적합하다. 통조림의 복숭아, 파인애플, 백포도 등은 농축한 시럽으로 가공되어 위벽을 자극하므로 금한다.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 줄 만한 과일류는 많지 않다. 따라서 과일보다 채소로서 비타민 C를 섭취하도록 한다. 잘 익은 파파야는 산미가 없고 섬유질이 부드러워 변비에 좋으며 소화촉진효소도 많아 위궤양뿐만 아니라 위장질환 환자식에 좋은 열대성 과일이다.

 

당류 및 과자류

당분이 농후한 음식을 먹으면 이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위산이 많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젤리, , 마멀레이드, , 시럽, 엿 등을 제한한다. 캔디, 초콜릿 바 등의 단 음식은 금한다. 튀긴 과자, 도넛, 약과, 생강이 든 과자, 강정, 파이, 단팥이 든 과자, 양갱, 쿠키, 팝콘 등은 금한다. 또한 커피·코코아를 사용한 과자는 주의해야 한다.

기름에 튀겨 낸 과자는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고온에서 반복적으로 튀기면 과산화지방과 여러 가지 자극성 물질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모로 위를 자극하는 식품이다. 케이크류로는 스펀지 케이크, 치즈 케이크, 시폰 케이크 등이 적당하다.

 

조미료 및 향신료

위를 자극하기 쉬운 강한 향신료나 조미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궤양식에 무방한 것으로는 계피가루와 정향뿐이나 이것도 다량의 사용은 금한다. 우리나라의 음식 중에서 자극성이 강한 대표적인 조미료로는 고추와 고춧가루가 있으며, 강한 향신료로서는 겨자, 생강, 고추냉이, 카레가루 등이 있다. 식초 그리고 우스터소스, 마요네즈, 프렌치 드레싱 등도 자극적이므로 제한한다.

 

음료류

기포성 탄산음료는 위를 자극하기 쉬우므로 제한한다. 우유를 잘 수용하는 체질에는 우유와 크림을 줄 수 있으나 유당불내증이 있음을 주의한다. 커피를 마실 때는 위를 보호하고 지나치게 위산이 분비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보통 크림이나 우유를 타서 마시도록 하며, 위가 비었을 때 진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인스턴트 인삼차도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식혜 및 수정과에는 설탕뿐만 아니라 생강즙도 많이 들어 있고 특히 곶감에 섬유질이 많으므로 제한한다. 또한 오미자차, 생강차 등은 위를 자극하므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알코올 성분은 위장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량을 증가시키므로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는 모두 금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은 모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위산 과다가 원인이므로 둘을 함께 묶어 소화성 궤양이라고도 한다. 질병이 발생하는 양상은 다르다. 두 질병 모두 상복부의 통증과 속쓰림을 공통된 증상으로 꼽는다. 

위궤양은 신트림이 자주 나오고 위가 더부룩하며 식후 1~3시간이 지나면 위가 쓰리고 통증을 느낀다. 반대로 십이지장궤양은 식후 3~6시간 후 혹은 공복이나 야간에 위가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 궤양이 만성질환이 되면 복부팽만감이나 체중감소, 빈혈 등이 생기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일어나기 쉽다. 증상이 더욱더 심해지면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약물요법과 함께 식사요법을 병행하는게 중요하다.

 

위 · 십이지장 궤양 급성 치료 단계에서의 식사 요법

비출혈 급성단계의 위 · 십이지장 궤양 환자에게 실시 할 수 있는 식사요법은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피하기

물론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을 수는 없겠지만, 소화성 궤양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이며 이 스트레스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이 호르몬이 위벽 세포를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증가시켜 궤양이 발생한다. 따라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피해야한다. 정신적, 육체적인 과로를 피하고 안정을 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에 임해야 한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한끼 식사량은 소량으로 하며 대신 횟수를 하루에 5~6회로 늘리는 것이 좋다.

 

위의 운동을 억제하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기

죽이나 우유 같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골라야 한다. 또한 섬유질이 지나치게 많은 채소는 피하거나, 조리과정을 통해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섬유소를 아예 먹지 않으면 변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식품과 조리법은 피하기

섬유소가 함유된 식품이나 딱딱하고 구운 음식,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짠 음식, 강한 향신료나 조미료, 차, 커피, 알콜 흡연 등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반대로 죽이나 빵, 면류 같은 당질식품은 소화가 쉬워서 위액 분비를 억제하므로 이런 식품이 소화성 궤양에 효과적이다.

 

위산 중화시키는 식품 고르기

우유나 유화지방은 중화작용으로 궤양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다. 좋은 우유나 버터, 식물성 지방을 적절히 이용하고, 요구르트나 요거트, 치즈 등의 유제품도 좋다.

 

궤양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 고르기

궤양의 치료를 위해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 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고열량식, 고단백식, 고비타민식을 원칙으로 하여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실시한다. 또한 당분이나 나트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자극적이지 않은 향신료나 조미료의 사용은 허용된다. 

궤양 급성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음식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계란 미음

계란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에 깨뜨려 뜨거운 미음에 푼다. 잘 섞어서 계란이 반숙이 되면 그릇에 담아 미지근해졌을 때 환자에게 준다.

 

미음

쌀 또는 쌀과 좁쌀을 섞어서 미음을 만들거나 아기용 곡분으로 미음을 만든다. 처음에는 이러한 묽은 미음부터 주기 시작하며, 병세가 나아짐에 따라 차차 농도를 증가시켜 3부죽, 5부죽으로 이행한다. (3부죽: 3미음7/ 5부죽: 5미음5)

 

토스트

5부죽을 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식빵의 가장자리를 떼어 낸 다음 전기 토스터에 구워 줄 수 있다. 프라이팬에 구운 토스트는 주지 않는다. 토스트를 먹을 때에는 유동음식이나 액체와 함께 먹는다.

 

연질치즈

크림치즈 또는 연하고 맛에 자극성이 없는 치즈는 소화가 잘 되므로 소량씩 3부죽 내지 5부죽을 주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치즈는 죽이 뜨거울 때 죽에 혼합하면 부드러워지고 맛이 완화된다. 치즈를 그대로 먹으면 염분이 많아 위벽을 자극하게 되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체질에 따라 우유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에게는 크림치즈와 가공치즈를 제한한다.

 

채소 크림수프

데쳐서 으깨거나 거른 채소로 만든 크림수프는 소화도 잘되고 맛도 부드럽다. 그러나 유당 불내증이 있으면 우유 및 우유 음식은 제한한다.

 

연한 커스터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및 부드러운 푸딩

우유, 계란, 약간의 설탕 등으로 만든 커스터드와 커스타드 소스 등은 조직과 맛이 부드러우며 소화도 잘 된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속에 땅콩이나 겉 부분에 시럽 또는 초콜릿 등이 씌워져 있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아이스크림은 천천히 입 안에서 조금씩 녹여가면서 먹는다.

 

사과죽(사과소스)

산미가 강하지 않은 사과로 껍질을 깎아서 삶아 잘 으깬 후에 식혀서 소스로 만들어 준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며 적절한 약물요법과 식사요법의 상호협조가 필요하다. /십이지장궤양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는 위 내의 산도를 감소시키는 제산제,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히스타민 H2 리셉터길항제, 점막의 보호작용을 하는 약제, 헬리코박터피로리균을 근절시키는 항생제, 자율신경차단제, 정신안정제, 항콜린제 등이 있다.

 식사요법은 적절한 음식과 영양소 섭취에 의해 궤양의 유발 원인 제거, 위산 분비 감소, 점막조직의 저항력 증진,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소화성궤양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회복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혈이 없는 경우에는 위산의 중화, 위산분비의 억제 및 소화가 잘되고 자극성이 없는 식사를 통한 영양보충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벼운 출혈 시에는 지혈을 우선적 목표로 하여 1-2일간 절식을 해서 위점막을 보호하는 보호요법을 취하고, 출혈이 멈추고 증세가 좋아지면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사로 적극적인 영양치료를 하도록 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식사지침

1. 위를 자극하지 않는 식품의 성분과 조직 및 조리법을 택한다. , 소화관 운동과 위산분비를 높이는 음식은 피한다(위산분비 과다성 궤양).

2. 소화가 잘 되는 식품과 조리법을 택한다.

3. 궤양의 상처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식품과 조리법을 택한다.

4. 위에 부담을 적게 주는 식습관을 갖는다.

 

위의 기본지침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식품의 성분과 조직 및 조리법을 잘 선택해서 소화관 자극 감소 시키자

1. 단백질

단백질은 위산을 중화하는 작용이 강하며, 궤양의 치유를 위해서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이 위산분비를 자극하는 요소가 되므로 소화가 되는 조리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방

지질은 위운동이나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 내 체류시간을 길게 하므로 적당량 포함하는 것이 좋다. 리놀렌산과 w-3(오메가)계 지방산은 점막장애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3. 당질

당질은 위산분비를 촉진하지 않으며, 위 내 체류시간도 길지 않기 때문에 위에 대한 자극이 적다.

 

4. 온도

음식은 너무 뜨겁거나 차면 위벽을 자극하므로 40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가 가장 좋다. 뜨거운 음식은 천천히 식혀가면서 먹도록 하고, 차가운 음식은 입안에서 오랫동안 씹어 머물게 하여 체온에 가까운 온도가 되도록 한다. 아이스크림 등은 카스텔라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도록 한다. 차가운 음식보다 더 조심을 해야 하는 음식은 뜨거운 음식이다. 과열식품은 위벽에 온일 자극을 주어 위벽을 충혈시킨다.

 

5. 건조식품과 고섬유식품

건조식품인 말린 채소, 건어, 육포, 말린 과일, 말린 콩 등 단단한 식품은 상처에 자극을 주므로 피한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 과일 및 거친 음식 등도 위를 자극하므로 부드러운 저섬유소 식품을 선택한다.

 

6. 자극성이 강한 식품과 조미료

레몬, , 자몽과 같은 신맛이 과실류, 샐러드 드레싱, 김치류, 피클 등의 산미가 강한 식품은 위벽을 자극한다. 또 부추, ,양파,마늘, 생강과 같이 향미가 강한 채소 들도 위벽을 자극하므로 제한한다. 고추, 겨자, 고추냉이, 카레, 식초, 핫소스, 토마토케첩, 우스터소스, 초간장 등은 위벽을 자극하므로 이러한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조리한다.

 

7. 카페인, 알코올 및 탄산음료

커피, 코코아, 녹차, 홍차, 모카빵, 커피 케이크, 커피 아이스크림, 커피 푸딩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음식, 그리고 알코올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궤양의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하므로 피한다. 맥주, 사이다, 콜라, 진저에일 등의 기포성 탄산음료는 위액 분비를 항진시키는 동시에 함유된 가스가 위 내용량을 증가시켜 궤양 증상을 악화시킨다.

 

8. 튀긴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은 지방이 많아 위 내 체류시간이 길뿐만 아니라 튀기는 조리 과정에서 자극성 성분이 생기므로 제한한다.

 

소화가 잘 되는 식품과 조리법을 선택하자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란 물리적으로 질기거나 단단하지 않고, 식물성 섬유질이 적으며 위 내 체류시간이 짧은 것을 말한다. 조리법은 찌기, 데치기, 끓이기, 삶기 등이 부드럽고 굽기, 튀기기, 볶기 등의 조리법은 자극적이므로 되도록 피한다.

궤양의 상처의 치유 및 빈혈 예방 식품을 섭취하자

궤양에 대한 상처를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점막의 저항성을 높이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한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C, 철을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탄수화물 식품은 자극성이 없으며, 소화가 잘되는 지방은 궤양에 의한 통증을 완화해 주기도 하므로 적당량 섭취하도록 한다.

위에 부담을 적게 주는 식습관을 실천하자

환자에게 필요량의 열량과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하루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하도록 한다. 또한 한 끼의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에 4~5회로 식사횟수를 늘린다. 결식을 할 경우 음식에 의한 위 내용물이 없으므로 위액의 농도가 강해지기 쉽고, 반면에 식사횟수가 너무 빈번하면 위에 여러 가지 자극을 주게 되어 위액 분비를 증가시키기 쉽다. 또 한꺼번에 다량의 식사를 하면 위산분비가 촉진된다. 식사 때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한다.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점막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소화성 궤양이라고 하며 식도궤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공장궤양 등이 이에 속한다. 이 가운데에서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데, 위궤양은 유문 분위에서, 십이지장궤양은 유문 아래의 십이지장 시작 부위에서 흔히 발생된다. 소화성 궤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화관 점막의 공격인자와 방어인자 간의 불균형,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식사요인, 약물 복용, 기타 여러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궤양의 정도는 점막조직의 점막층뿐 아니라 점막하층이나 근육층까지 확대되기도 하며, 궤양의 주변조직은 거의 염증을 동반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병의 원인과 증상이 거의 같으므로 식사요법도 같이 취급한다.

1. 위·십이지장궤양 원인

(1) 점막의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불균형

 소화관의 점막조직은 여러가지 효소와 산, 알칼리, 전해질 물질, 여러 물질이 혼합된 소화액, 약물 및 신경자극 등의 끊임없는 공격에 대해서 점막의 혈류, 점액, 호르몬 등으로 방어하고 있으며, 이들 공격인자와 방어인자 간의 균형에 의해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소화성 궤양은 이러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정신적 공격인자들이 우세하거나 또는 점막의 저항력이 약화되었을 때, 공격인자와 방어인자 간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점막조직이 손상되어 발생된다.
 위액에는 위산과 단백질 분해효소인 펩신이 함유되어 있어서 점막조직의 방어기능에 결함이 있을 때에는 자기 소화작용을 받아 점막세포가 파괴되고, 위궤양을 일으키게 된다. 십이지장궤양은 위궤양보다 발생률이 높은데, 이는 과다한 위산분비, 빠른 위배출시간, 십이지장의 산 중화능력 감소, 중탄산염의 분비부족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2)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

 위염과 위/십이지장궤양의 주요 발생원인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의 감염에 의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여러 가지 치료약과 치료방법이 개발되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는 나선형 모양의 박테리아로서 주로 유문 부위에 살면서 요소를 분해하는 효소인 우레아제를 분비하여 암모니아를 생성한다. 이렇게 생성된 암모니아는 위산을 중화하면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독성물질을 분비하여 위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상당수가 헬리코박터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위염 또는 위궤양 환자 다수가 헬리코박터파일로리에 감염자임이 보고되어 있다. 감염 경로로는 이 균에 오염된 음식 또는 위생이 불완전한 물이나 우물물, 보균자와의 키스 등 구강을 통한 경로가 유력하다. 환경 뿐 아니라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검사는 내시경검사, 혈청학적 진단법, 요소호기검사법 등이 있다.

(3) 정신적 스트레스 

생활환경 및 직무에 있어서 심한 스트레스 상태와 불안한 정신생활이 계속되면 소화 성 궤양의 이환율이 높아진다. 소화관은 뇌와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로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소화작용이 조절되고 있다. 즉, 소화작용을 억제하는 교감신경과 촉진하는 부교감신경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여러 가지 호르몬 조절이 협동하여 정상적인 소화관 기능이 조절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으로 정신적인 긴장 상태에 있게 되면, 뇌하수체가 자극을 받아서 부신피질 자극호르몬(ACTH)의 분비와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위벽의 점막세포를 자극하여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며, 이것이 소화성 궤양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화성 궤양을 발병 시키는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이 스트레스라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제거되면 소화성 궤양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화성궤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생활환경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4) 식사성 요인

 소화성 궤양의 발생과 관련된 식사성 요인으로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다. 저단백식,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 질이 낮은 단백질의 섭취는 소화관 조직의 저항력을 약화시키므로 위 또는 십이지장궤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좋은 단백질 영양상태는 소화성 궤양을 예방할 수 있다.
자극성이 강한 식품이나 식사를 즐기는 습관, 식사를 충분히 씹어 먹을 틈도 없이 급히 먹는 습관, 불규칙적인 식사시간 그리고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찬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등은 소화성 궤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진한 커피를 크림이나 우유를 타지 않고 습관적으로 많이 마시는 경우, 알코올 음료를 지속적으로 과음하는 경우, 위산분비와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위/십이지장궤양을 유발하기 쉽다.

(5) 약물복용

 항생제, 해열제, 진통제 등의 약제를 만성적으로 복용했을 때 또는 공복 시에 복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했을 때 소화성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밖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만성관절 류마티스 환자에게서 위/십이지장궤양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6) 과도한 흡연

 과도한 흡연도 위벽을 자극해서 궤양 발생요인이 되며, 그 밖에 체질적 소인도 원인으로 인정되고 있다. 위의 염증, 특히 만성 위염이 오래 되어서 위점막이 약해지면 위궤양으로 악화되기 싶다.

 


2. 위·십이지장궤양 증상

 주요 지각 증상으로는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통증과 속쓰림을 들 수 있는데, 트림이 자주 나오고, 통증은 보통 식후 30분부터 3시간가량 지속된다. 이것은 음식물에 의한 위의 운동과 위액의 분비 때문에 위벽 손상 부위가 자극을 받아서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궤양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식도와 위의 분문부에 궤양이 있으면 식후 1시간 내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고, 십이지장이나 그 주변에 궤양이 생기면 식후 2시간 이후, 즉 공복 시에 통증이 오기 쉽다. 공복 시나 야간에는 바늘로 쑤시는 것과 같은 기아통을 느끼게 된다. 위궤양의 통증은 위의 어느 한곳에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위염은 통증이 전체에서 느껴진다. 기타 증상으로는 식욕감퇴, 체중감소, 빈혈, 구토, 배변 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심한 경우 출혈 또는 천공이 발생되기도 한다. 그리고 위의 점막이 산미가 강한 식품, 섬유질 식품, 향신료 등의 자극성에 대해서 예민해지기 때문에 이 질병은 환절기에 약화되기 쉬우며, 대출혈이 생기는 경우에는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소화성궤양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증후성궤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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